안녕하세요. 당뇨로 고생 중이신가요? 저도 2형 당뇨에 걸려서 이것 저것 좋은 음식을 찾아 먹어 봤는데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이 방법을 알고 나서 당뇨가 깨끗하게 낳았는데요. 오늘 그 얘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당뇨의 종류는 어떤 게 있을까요? 먼저 당뇨병의 종류를 알아 보겠습니다.
당뇨병은 크게 1형 당뇨, 2형 당뇨가 있습니다.
1형 당뇨는 자가면역에 의해 인슐린을 생성하는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생산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대개 어린이나 청소년에 발병하며, 인슐린 주사나 펌프를 통해 인슐린을 보충해야 합니다.
2형 당뇨는 인슐린 저항성과 인슐린 분비 부족으로 인해 혈당 조절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주로 성인에서 발생하며, 비만,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의 요인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경구형 혈당강하제나 생활습관 개선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일부 환자는 인슐린 주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1형 당뇨는 한 마디로 타고 난 병이라 평생 약을 먹어야 됩니다. 그러나 2형 당뇨는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생긴 병입니다. 따라서 식습관을 바꾸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 약 없이도 회복될 수 있습니다.
젊을 때는 멀쩡했는데 나이 들어서 당뇨가 왔다면 2형 당뇨입니다. 즉 노력하면 고칠 수 있습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을 어떤 게 있을까요?
먼저 일반적으로 알려진 방법은 아래와 같은 음식으로 식단을 짜서 규칙적으로 먹으라고 합니다.
신선한 채소: 당뇨병 환자는 신선한 채소를 다양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녹색 잎채소, 브로콜리, 양배추, 시금치 등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혈당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과일: 과일은 당뇨병 환자에게도 중요한 영양소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너무 단 과일을 피하세요. 설탕 수박, 설탕 참외, 설탕 딸기 이런 건 피하세요.
잡곡: 현미, 귀리, 보리 등의 잡곡은 섬유질과 영양소가 풍부하며 혈당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백미보다는 잡곡밥을 지어서 드세요.
단백질: 단백질은 혈당을 안정시키고 포만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닭, 가슴살, 계란, 두부, 콩류, 견과류 등의 단백질을 포함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먹는 순서입니다.
밥을 먹을 때 단백질을 먼저 드셔야 합니다. 고기나 콩, 두부를 먼저 드세요. 그러면 체내에 인슐린이 분비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탄수화물을 드세요. 그러면 인슐린이 있기 때문에 당이 빠르게 올라가는 걸 방지합니다.
"단백질 -> 탄수화물" 이런 순서로 드셔야 합니다.
이렇게만 해도 혈당이 아주 좋아집니다. 그리고 천천히 드셔야 합니다. 당연히 흡수 속도가 느려지면 혈당도 천천히 올라가겠죠. 음식을 한 숟가락 입에 넣고 입 안에서 죽이 될 때까지 천천히 씹어 주세요.
다음으로 중요한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단백질은 고기보다 식물성 단백질을 드세요. 고기는 소화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장에 오래 머물면서 독소를 많이 뿜어냅니다. 당연히 건강에 좋을 리가 없죠.
특히 콩이 좋은데요. 그런데 그냥 밥에 넣어 먹는 콩은 단백질 흡수가 잘 안 됩니다. 두부를 드시거나 발효시킨 콩을 드세요.
발효시킨 콩은 청국장이 있죠. 그러나 청국장은 국으로 끓여 먹으니까 염분 섭취량이 많아져서 문제입니다. 대신 낫또를 드세요. 저도 낫또를 먹고 아주 좋아졌습니다.
낫또는 사서 먹을 수도 있고,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사서 먹으면 편하지만 돈이 많이 들지요.
"나는 돈이 넉넉하다~"면 편하게 사서 드세요. 끼니마다 밥 먹기 전에 하나씩 챙겨 드시면 됩니다.
돈을 아끼고 싶다면 직접 만들어 드세요. 낫또 만드는 법이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클릭해서 확인해 보세요.
100세 시대의 건강법, 내 건강은 스스로 지키세요.
오늘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2형 당뇨에 걸리신 분들을 위한 정보를 알려 드렸는데요. 당뇨에 좋은 음식도 좋지만 "핵심은 먹는 순서다~"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
약을 먹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당뇨약이 혈압약을 부르고 혈압약이 또 다른 약을 부르고, 나중에는 약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가 됩니다.
그러니 이 글을 보셨다면 바로 식습관을 바꾸세요. 평균 수명이 80세가 넘어가는데 40~50세부터 약을 먹기 시작하면 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당뇨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을 꼭 공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