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1949년 1월 1일부터 1967년 12월 31일 사이 태어난 대한민국 국적 여성분들이 지원하실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모집 공고'를 전달해 드립니다.
시급 4만 원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공공 일자리입니다. 심지어 교육을 받을 때도 1회당 3만 원, 실습할 때도 1회당 3만 원의 실습교육 수당이 지급됩니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일정한 교육 과정을 이수한 여성 시니어 분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을 직접 방문해서 재밌는 우리의 옛날 이야기와 성현들의 미담을 들려주는 사회봉사형 일자리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어렵거나 두려운 분들도 계시겠지만 바로 현장에 투입되는 것이 아닙니다. 6개월 이상 교육과 실습을 여러 차례 진행하고 2024년 봄부터 일을 시작하니까 준비 할 수 있는 기간이 충분합니다.
이렇게 1년 정도 교육을 받고 정식으로 이야기 할머니로 활동을 시작하면 5년 동안 활동하게 됩니다. 다른 공공 일자리들과 달리 5년이라는 기간 동안 전문성을 갖추고 길게 일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 근처 유아 교육 기관에서 하루에 1시간 정도 1주일에 2~3회, 1년에 방학을 제외하고 34주 정도 일하니까 어르신들에게 신체적으로 무리가 안 되는 선에서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일자입니다.
작년에는 1000명을 모집했지만 아쉽게도 올해는 500명을 모집합니다.
모집 기간은 1월 20일~ 2월 24일 까지 입니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홈페이지에서 "참여 마당 -> 온라인 지원 메뉴"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주소로 우편 접수도 가능합니다.
(36605)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1997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 신규선발 담당자 앞
처음에 말씀드린 연령대 여성 분들이라면 소득과 재산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지만 고정된 직업이 없는 분들에게 가산점이 부여 된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1차 서류, 2차 면접, 양성 과정을 거쳐서 최종 선발 절차가 진행됩니다.
손자 손녀에게 옛날 이야기 해주는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면서 소소한 용돈도 버는 보람된 일자리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일자리 정보를 소개해드렸는데요. 혹시 스스로 해당 사항이 없거나 또는 힘들다고 생각되신다면 주변 분들에게 꼭 공유해 주세요. 이야기 잘하는 재능을 타고난 분들도 계시니까요.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